아까, 서점가려고 전철타는데 남상에게 전화와서 깜놀 했어요. emoticon

(남상~ 안부전화 땡큐~ emoticon )






이틀전이지요.


회사 화장실(8층)에 떵때리고 나오는데


흔들흔들.....


그때만해도, "아~ 내가 좀 숴야겠구나. 몇일정도..." 라고 생각하려는데


흔들~흔들~~~


그때, 주위를 돌아보니 복도에 2명정도 더 있었는데 emoticonemoticon    emoticon


이들도 움직이지 못하고 벽을 잡고 있더군요.


"아!!!! 지진이구나!!!!"


이번것은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벽 건너편에서 들려오는 무언가 부러지는 소리들.


천장에서 떨어지는 파편들.


그땐 정말 건물이(20층) 무너지는구나 생각이 들어서 순간~ 무서웠서염. emoticon


약3분정도 흔들리더니 진정이 된후 (작은 여진은 계속있습니다.) 사무실로 들어가는데


복도 벽에 이 가 있더군요.


일본건물은 가볍게 하기위해 내부가 합판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부 콘크리트로 만들면 살짝 흔들려도 무너지거든요.


빨리 헨드폰으로 뉴스를 검색해봤더니 (저 Dell Streak 샀어요.....ㅎㅎㅎㅎ)


도쿄 5~6 도


이와테현 7도


7도란.... 엄청난겁니다. (마그니츄도 9.0도)


일단,  도쿄는 괜찮습니다.


다만, 택시 이외의 모든 교통수단이 운행중지되서 집에 못 갔습니다. (모든.... -> 전철)


일부 사람들은 걸어가더군요. "걸어서 3시간이면 가여...." 라고 하며.


저는 구글맵 검색해보니 걸어서 7시간 나오더군요.... 회사에서 자써염........... (와이프도 같은 건물 6층에서 근무)


아... 이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여진이 와서 슬슬 집이 흔들리네요.  (멀미나요.... 토할거 같애.... emoticon )


엄청 걱정했는데, 다음날 집에 와보니


책꼿이(180cm)가 앞으로 좀 이동되있고, 책꼿이 위의 상자는 다 떨어져있고.


책상위의 모니터가 그냥 앞으로 넘어져 있더군요.


의외로 집에는 피해가 없었습니다.


지은지 3년밖에 않된거라 내진설계가 잘되서 그런가..... emoticon






이번 지진은 1900년이후 일어난 세계지진기록중 5번째규모라더군요.


일본에서는 최대규모구요.


이번에 가장 피해가 컸던 이와테현.


진원지와 가깝고 해안을 끼고 있어서 쓰나미의 피해가 엄청났습니다.


지진 자체는 문제가 아닌데, 쓰나미가 문제입니다.


이번 이와테현을 덮친 쓰나미는 10미터짜리로 마을 자체를 없애버렸습니다.


테레비에서 그 때 영상을 높은 곳에 대피한 시민이 찍어 보내줬는데


속도와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집들이 바닷물살에 그냥 부서지면서 청소돼듯 쓸려갑니다.


큰 선박이 바닷가 부터 2Km나 떨어지는 마을 중심부까지 쓸려오고.....


자동차는 그냥 작은 성냥갑 쓸려가듯 갑니다.


★이와테현(岩手?)을 뒤덮은 쓰나미


★미야기현(宮城?) 을 뒤덮은 쓰나미


★宮城?을 뒤덮은 쓰나미2 (충격)


복구도 문제지만, 마을 자체가 지도에서 없어진 상황이라


대피해있는 주민들. 한 걱정입니다.


아무것도 않남었으니까요.


미야기현의 어떤 마을은 마을 주민 만7천명중 미리 대피한 7천명을 제외한 만명이상이 행방불명상태 입니다.


만명은 그냥 쓰나미에 쓸려간듯합니다.




아.... 또 흔들려...... 멀미...... 토.....토.....나올듯......... emoticonemoticonemoticon


첨부화일은 제가 뉴스찍은거에요. (23메가)



여러분, 지진없는 축복받은 땅 대한민국에 사는 것을 감사드리며 생활 합시다. emoticon